영도 피아크 PARK 부산 최대 카페 방문 후기

피아크 PARK

부산 영도구 해양로195번길 180
공휴일 10:00 - 22:00
매일 10:00 - 23:00

오늘은 부산 최대 규모 카페라고 하는 영도 피아크를 방문해 봤어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들어가는 입구가 나와요

왼편에는 그냥 일반 공장이 있습니다
피아크는 선박수리회사에서 자신들의 공장 부지 일부를 개조해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저 공장도 선박수리 관련 공장 아닐까 싶어요

건물 오른편으로 돌아갔을때 입구가 보이는 모습
크기가 어마어마 한데 밖에서는 사실 체감이 잘 안돼요
들어가서 걷다보면 체감하게 됩니다 ㅋㅋ

입구 모습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단순 카페가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봐야할거에요
전시장과 행사 및 공연 등이 함께 이뤄지고 있거든요

들어가면 1층 베이커리가 보이고 에스컬레이터가 보입니다

자동차 관련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인가봐요

1층 에스컬레이터 옆엔 편의를 위한 물품보관함이 있어요
아이를 둔 가족 방문객들은 짐이 많으니까
여기에 잠깐 물품 보관해도 좋을거 같더군요

층별 안내입니다
2층에는 제일 큰 인조잔디 야외 공간이 있고
4-5층은 탁트인 계단으로 연결된 카페 공간이 있어요
이 두가지 특징만 기억하셔도
피아크에서 헤매지 않을거에요 ㅎㅎ

2층 야외 인조잔디 데크공간이에요
여기가 넓어서 그런지 공연도 이뤄지고 있고요
아이들이 공차고 뛰어 놀기도 하고
돗자리 깔고 여유 만끽하기도 하고
틱톡 찍는 사람들이 춤추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렇게 공연이 이뤄지는데
아쉬운 점은
가운데가 인조잔디밭이다보니
공연을 보게 되는 환경이 아니에요
거기 앉아서 다들 돗자리 까는거 아니라면요..
가장자리로만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으니
굳이 공연무대 앞으로 가서 서서 보지 않는 한
한가운데가 텅 빈 광경이 연출돼요
그래서 공연을 보는 사람들 수가 적어서
아쉬운 배치감이었습니다

이런 식인거죠
몬가 아쉬운 배치감이죠?
공연 정말 열심히들 하시는데~
구조상 공연관람에 적합한가 싶었어요

5층에서 내려다보이는 4층과 연결된 계단 좌석?들 이에요
왼편에 이렇게 된 구조가 또 있어요

다들 여기서 앉아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류를 즐길 수 있어요
문제는 계단이 차디찬 대리석이다보니 방석이 필요한데 방석이 자리배치마다 좀 일괄적이지가 않아요
대리석 테이블 크기도 제각각이라
자리 잘 잡는게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주말에는 자리가 정말 없어요

커피 주문하는 곳인데 사진이 잘렸지만
디저트와 베이커리류 매대도 있고
계산 줄이 길어용

음료 계산을 여기서 한다해도
음료 나오는 곳은 뒤편에 따로 있어요

이렇게 곳곳마다 번호표 보여주는 스크린이 있으니
자기 번호 기다렸다가 가지러 가시면 돼요

다 드시고 나면 먹고 남은 것들과
식기류 트레이를 반납하는 곳 입니다

그러니까
4층 배치도는
반납하는 곳 | 주문하는 곳 | 음료나오는 곳
이런 순서로 크게 구분되어 있다고 보시면 돼요

저희는 자리가 없어 야외테이블로 나와 먹었는데
바닷바람때문에 철제 테이블과 철제 의자에요
엉덩이 차가움 ㅜㅜ
이 자리도 겨우 잡은거라는 ㅋㅋ

부산항을 뷰로한 부산 최대규모 카페가 궁금하신 분들
가족 단위 나들이 가시는 분들 추천해요
하지만 주말엔 혼잡하고 자리잡기가 힘들 수 있는점
감안하셔야 해요
도떼기 시장 같아용 ㅜㅜ ㅋㅋ

밤에 가면 또 다른 멋진 뷰가 보일거 같아서
담엔 밤에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이상 영도 피아크 방문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