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wimi입니다😊
여러분~
겨울은 니트와 가디건, 스웨터의 계절 아니겠습니까?
저 같은 경우 니트류 옷을 많이 입는데요
그러다 보니 옷에 보풀이 엄청 많이 생기더라구요
나이 어릴 땐 아무 생각 없이 막 입고 다녔는데
이제 나이가 들고 하니까
옷도 깔끔하게 관리하는 게 좋아 보여서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처음엔 면도칼로 제거도 해봤지만
그닥 잘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으로
보풀 제거기를 알아봤는데요
종류가 제법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품을 고르는 기준을 세웠어요
첫째, 최소 인지도가 좀 있는 브랜드일 것
왜냐하면 보풀 제거기란게 쓰다 보면
칼날 같은 소모품 교체가 필요하거든요
회사가 사라져 버리면 곤란하니까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브랜드이길 바랐어요
둘째, 건전지 사용 방식일 것
유무선 충전식도 괜찮지만
선이 있을 경우 사용할 때 불편할 수 있고
리튬 배터리는 언젠간 수명을 다할 텐데
건전지 같은 경우 건전지만 계속 교체해 주면 되니까
오래 쓸 수 있고 좀 더 안전할 거라 생각했어요
셋째, 가격이 적당할 것
6중 칼날 제품들은 보통 5만 원 가격대를 형성하더라구요
자주 쓸 물건도 아닐뿐더러
겨울에 조금 쓰다 말 거고
의류회사 다니는 것도 아니니까
그 정도 고급은 필요치 않다고 생각했어요
3중 칼날 정도에 3만 원 안짝이면 좋겠더라구요
넷째, 옷감 손상 리뷰가 적은 제품일 것
저는 물건 살 때 리뷰들을 꼭 참고하는 편인데요,
대부분의 제품들이 니트에 구멍이 났다는 리뷰가 꼭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옷감 손상 리뷰가 잘 안 보이는 제품을 골랐어요
그래서 고른 제품이
필립스의 GC026-블랙 보풀 제거기예요
만원 대로 구매 가능해요
필립스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뭐 여러 제품이 있지만
전기면도기가 유명하잖아요🤔
왠지 보풀도 잘 깎아줄 것만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 거 있죠
하지만 사실, 필립스 면도기는
절삭력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대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서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라고 해요
필립스의 보풀 제거기 역시
옷감 손상이 적기를 바라며....ㅎㅎ
제품의 불량 아닌 이상
개봉하면 교환 환불 불가합니다
구성품은
본체, 건전지, 청소솔, 설명서
간단하네요
작동 버튼도 매우 간단하죠
2진수도 아니고 ㅋㅋ
0과 1만 존재하는 보풀 제거기....
보호캡인데
처음엔 이게 보호캡인 줄도 모르고
이걸 끼운 채로 사용하다가
나중에서야 뺀 건 안 비밀....
본체 뒷면에 보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건전지도 동봉해 줘서 넘 좋으네요
어떤 제품들은 건전지 따로 사라고
그냥 제품만 오는 경우가 있는데
필립스 보풀 제거기 같은 경우
제품 구매 시
건전지를 같이 줘서 편하네요
이제 한 번 작동시켜볼까용?
동영상을 분명 세로로 돌렸는데
블로그에 올리니까 왜 또 가로로 누워있는 거죠?😓
블린이 아니랄까 봐🙄
소리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제 기준..ㅎㅎ
건전지로 돌아가는 게 소리가 커봤자죠 뭐
절 성가시게 했던 니트의 보풀
지금 바로 제거해 보겠습니다
과연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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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잘 된다 잘돼~
어떤가요?
깔끔해지지 않았나요?
이 니트가 생긴 건 이쁜데
보풀이 엄청 피어 있어서 뭔가 후줄근해 보였었거든요
근데 만원 대의 필립스 보풀 제거기로
이렇게나 새 옷이 되어버렸지 모에요 힛🤩
이 날
앉은자리에서
니트 5벌, 셔츠 1벌
아주 그냥 벌초를 했었네요
속이 다 시원~~~~~
깎고 나면
이렇게 먼지가 금방 들어차요
헤드 부분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리기만 하면 열리니까
헤드 여시고
칼날 부분도 잡아당기면 그냥 쑥 빠지니까 빼서
솔로 싹싹 청소하면 돼요
근데 좀 쓰다 보면 먼지가 금방 들어차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실 때에는
아래 사진처럼
먼지 통만 쏙 빼서 비워주시면 돼요
어차피 저기 헤드 안에 있는 먼지는
먼지통만 비워주면
저절로 알아서 먼지통으로 내려가더라구요
이게 먼지통 부분인데
손잡이 부분에 달려 있어서
이것만 쑥 떼서 비워주시면 돼요
총 평
Q. 얇은 니트의 경우도 보풀 제거가 잘 되는가?
엄청 얇은 니트에도 사용해봤는데
엄청 얇은 니트의 경우에는
드라마틱하게 보풀이 제거되진 않음
큰 보풀 알갱이는 제거되지만
부슬부슬하게 일어난 건 잘 제거 안됨
Q. 사용하다 옷에 구멍이 난 적 있음?
그럴까봐 쫄았는데 그냥 대충 세게 문질러도
옷에 구멍 나지는 않았음
하지만 옷을 바르게 펴고 구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문질렀음
Q. 소음은?
아까도 말했듯이 내 기준 별로 안 큼
전기면도기랑 비슷하지 않을까?
건전지로 소리 내봤자 얼마나 크겠음
소리는 위이잉~슥슥(보풀 잘려나가는 소리)
Q. 단점을 꼽자면?
이 제품뿐만 아니라 어느 제품이든
보풀제거기 제품 특성상 크기가 작기 때문에
먼지통이 금방 찬다는 것
소리가 좀 약해진다 싶으면
먼지통이 찬거니까 먼지통을 비워주면 됨
Q. 추천할 의향이 있는가?
매우 추천함!
만 얼마 밖에 안 하는데
삶의 질이 상승하기 때문임
이상 필립스의 보풀 제거기 GC026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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