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라] 스텝퍼 당근마켓 구매 및 사용 후기, 스텝퍼 소리나는 문제 해결 (feat. 다이어트 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들은 혹시 다이어트하시나요??

한참 어릴 때는 저녁만 조금 굶고 그래도

살이 금방 빠졌었는데요

나이가 드니까

굶는 걸로는 다이어트가 도무지 안되는 거예요!😫😫😫

먹는 량도 늘어나버리니까 식단 조절도 힘들고

거기다 체력도 완전 바닥을 쳤죠

 

물론 살이 찌니까

얼굴이 통통해지면서

본래 나이보다 약간 어려 보이는 장점도 있지만

문제는 원래 입던 옷들이 안 맞아서

뭘 입고 싶어도 입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건강도 챙길 겸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어요

밖에 나가서 무작정 한 시간 정도 걷기도 했지만

다음날 체중계 올라가도 별로 변화가 없더라구요😥

 

나가는 것도 귀찮은 집순이인지라

요즘 핫한 홈트 유튜브 영상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어떤 유튜버 분이 살 빠지는 데엔

스텝퍼가 최고라고 언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열심히 했더니

로베라라는 이탈리아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평가가 꽤 좋아서 이 브랜드를 찜했죠

 

근데 문제는 제가 사기만 하고

또 구석에 처박아놓을지도 몰라서

당근 마켓에서 중고거래로 업어왔어요 ㅋㅋ

그분도 사놓고 거의 안 쓰셨다고 하더라구요

 

 

로베라 스텝퍼

유압 실린더로 연결되어 있는 두 개의 발판과 지지대

그리고 스텝 횟수, 칼로리, 시간을 세는 카운터가 있어요

 

 

로베라 스텝퍼

양 발을 한 번씩 다 디뎌야 1로 카운트되고

소모 칼로리도 같이 떠요

빨간 버튼 한번 더 누르면 스텝퍼 사용시간이 뜨고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리셋돼요

 

문제는!

스텝퍼를 첫날 30분 정도 밟고 나니까

찌거덕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면서

검은색 가루들이 떨어지더라구요

심지어 잘 닦이지도 않구요

왜 그러나 검색을 해보니 

마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데

관절 이음새 부위들마다 윤활유를 발라주라고 하더라구요

당근에서 살 때 윤활유 같은건 없었기에.......

좀 당황스러웠죠

 

 

로베라 스텝퍼

 

근데 마침 집에 예전에 사놓은 구리스가 있어서

급한 대로 면봉으로 사진상 동그라미 친 부분들마다

아주 정성스레 발라줬어요

화살표로 되어있는 건 도르래 쪽인데

거기 안쪽에 줄이 마찰되는 양사이드도 발라줬어요

 

그랬더니 더 이상 듣기 싫은 찌그덕 거리는 소리가 안 나더라고요

검은 가루도 더 이상 안떨어지구요

ㅎㅎ

이제 스텝퍼 사용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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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퍼 운동 후기 Q&A

 

Q. 스텝퍼 하루에 얼마나 탔나요?

첫날에 1500 둘째 날 2000 셋째 날 2000 

조금만 타도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숨이 차서

좀 타다가 쉬고 타다 쉬고 이렇게 함

 

Q. 그래서 몸무게 얼마가 빠졌나요?

셋째 날쯤 되니까 1kg가 빠졌음

식단 조절은....원래 먹던 데서 간식 자제하는 정도?

 

Q. 스텝퍼를 타서 또 좋은 장점이 있나요?

체력이 늘었고 전보다 덜 피곤해졌음

식곤증도 사라짐

 

Q. 스텝퍼 잘못하면 무릎 나간다던데 진짠가요?

원래 무릎을 자주 다쳐 무릎 건강이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유튜브에 나오는 바른 자세로 적정량 타니까 괜찮음

그래도 자칫 잘못하면 무릎에 무리 갈 수 있는 기구라고는 생각함

 

 

이상 로베라 스텝퍼 사용후기 였습니다! 

다음에 다이어트 관련 내용으로 다시 만나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