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wimi입니다😙
요즘 신제품 라면들이 참 많이 나오는데요
저는 항상 그 유행보다
조금 늦게 먹어보는 거 같아요 ㅎㅎ
이제까지 빨간 라면을 제외한 라면 중에서
제 입맛에 쏙 들었던 것은
농심의 카구리, 오뚜기의 미역국 라면인데요
팔도에서도 미역국 라면을 출시했더라구요
이름하야
사골 들깨 미역국 라면
인데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한 번 사서 먹어봤어요
과연 저의 최애 라면인
오뚜기 미역국 라면을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들깨 미역국은 먹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들깨 들어간 음식 좋아하는 편인데
미역국에도 들깨를 넣어먹을 수 있겠네요
총 열량 490 kcal네요
원재료명에
사골추출물과 들깨소스, 들기름이 눈에 띠네요
팔도의 미역국 라면의 면발의 크기는
보통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오뚜기 미역국 라면의 면발은 얇거든요
마치 팔도의 비빔면 같은 굵기인데
팔도의 미역국 라면의 면발은 얇지가 않네요
조리방법은 물이 끓으면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끓이는 방식이에요
스프는 가루가 아닌 액상 스프네요
깊은 맛을 내는 데에는 액상 스프가 더 나은 거 같아요
농심의 미역국 쌀국수는 가루 스프여서 아쉬웠거든요
잘 저어주면서 3분 30초간 끓여줍니다
음~이제 다 끓었으니
그릇에 담고 맛을 볼 까 봐요
미역의 양은 적당히 들어있는 것 같아요
좀 더 많으면 좋겠지만
집에 건미역 있으면 잘게 잘라서
조금 추가해줘도 좋을 것 같네요
먹어본 소감은
일단 약간 맵싹해요
왜 그런가 했더만, 원재료명에
매운양념분말, 흑후추 분말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사골 베이스의 국물 맛이 나긴 나요
하지만 미역국의 맛은 아니라는 거......
들깨도 뭐 분말, 기름 등 열심히 첨가한 거 같은데
들깨 향이 많이 나진 않았어요
그도 그럴게 원래 들깨가 참깨처럼 향이 강하지가 않은데다
금방 짜내린 국산 들기름도 아닌 이상
향이 강할 수가 있을까 싶네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미역국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뭔가 정체성을 알 수 없는 맛이었던 느낌이에요
아마 맵싹하지 않았다면 느끼할 수도 있었을 거 같아요
한 번쯤 궁금하다면 드셔보세요
저의 최애 미역국 라면은 역시 오뚜기인걸루...ㅎㅎ
이상 팔도의 사골 들깨 미역국 라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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