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특제 육수 김치 무슨 맛일까?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여러분

오랜만에 글 쓰는거 같으네요ㅎㅎ

 

이제 처서도 지나고

날도 많이 선선해졌어요~

그렇지 않나요?

김장할 시기는 아직 멀었지만

저번에 사먹었던 워커힐 호텔 김치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급하게 조선호텔 김치를 다시 사봤어요

워커힐 호텔 김치를 당시 혹평하긴 했지만

푹 익고 나니까 먹을만 하더라구요 ㅋㅋ

 

 

김치러버로써,

김치는 활용도가 넘넘 좋고 맛있는거 같아요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라면에 김치, 김치 보쌈 등등

하.....김치는 넘 소중한 존재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아아아~'

이 노래 아시는 분 최소 30대ㅋ

완전 제 노래입니다

 

 

여러분은 김치 사드시나요?

아니면 직접 담궈드시나요?

사드시는 분들이라면

조선호텔 김치 한번 주목해주세요! 

 

 

 

조선호텔 특제육수 김치 배송된 모습

스티로폼 박스를 열자마자

콤콤한? 꼬릿한? 그런 냄새가

코를 자극했어요

그치만 그게 싫은게 아니라

맛있는 그런 콤콤함!!!

 

아마도 젓갈 냄새 아니면

특제육수의 향이 아닐까 싶어요

 

 

조선호텔 특제육수 김치 속포장

속포장 모습인데요

역시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동여놨어요

김치에 가까워질 수록

진해지는 꼬릿꼬릿한 젓갈 냄새가

절 너무 설레이게 하네요 ㅋㅋㅋ

 

 

 

조선호텔 특제육수 김치 모습

꺄~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조선호텔 특제육수 김치

저 오동통통한 줄기랑 살짝 절여진 이파리

지금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네요

 

 

조선호텔 특제육수 김치 성분표시

조선호텔 특제육수 김치의 성분표시인데

딱히 흠잡을 게 없네요

 

조선호텔 특제육수는 대체 뭘까요?

보통 김치육수라 하면은

황태대가리, 파 뿌리, 표고, 멸치, 다시마 등등

이렇게 들어가잖아요

특제육수의 비법은 뭘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아 마케팅 정말~ㅎㅎ

 

 

 

 

 

조선호텔 특제육수 김치

한폭지 꺼내서 

접시에 담아봤어요

그릇이랑 매치가 안되는 것이 맘에 안들지만 

어차피 입에 들어가면 의미없다며...

 

 

조선호텔 특제육수 김치

이 날 삶은 돼지고기랑

갓 담아져 온 조선호텔 김치랑 

흰 밥이랑 먹었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이어트 실패

 

젓갈이 들어갔음에도 짜지 않아서 

보쌈 해먹기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오히려

젓갈을 더 넣으려고 할만큼 짜지 않았어요

너무 안짜면 익었을때 점점 군내난다고 

젓갈 더 넣으려는거 제가 말렸네요;;

 

배추도 좋은거 쓴거 같고

배추 절임도 좋았어요

소금도 간수 잘 뺀거 썼는지 쓴 맛 나는 것도 없고

배추에서 지나치게 단맛이 나지도 않아서 

김치 맛을 전혀 해치지 않았어요

어떤 김치들은 배추가 너무 달아서

김치맛을 해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조선호텔 김치는 배추맛도 딱 적당했어요

 

제 입엔 요 조선호텔 김치가 넘 맛있어서

재주문 한건데 이번에도 역시 만족스러웠네요

 

사람마다 입맛은 다 다르지만

조선호텔 김치는 제가 볼 때

시판 김치 중에서

누가 시켜도 중간 이상은 할거 같아요

기왓집에 장독대 백여대 놓고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에 따라

직접 김치 담아 먹는 종갓집 3대독자 며느님 아닌 이상

최소 맛대가리 없다 소리는 안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당 ㅋㅋ

 

 

이상 조선호텔 특제육수 김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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